분류 전체보기(249)
-
말레이시아 골프
2014.연말, 2015연시에 말레이시아에 8개조 부부 16명이 골프여행을 다녀왔다. 버자야힐cc에서 4일간, 그리고 닐라이스프링cc에서 2일을 보냈다. 말레이시아는 콘센트가 다르다. 영국식이다. 그러므로 우리 것을 사용하게 하는 연결장치가 필요하다. 11월 부터 2월 사이가 우기란다. 비를 만나기도 하지만 비가 지나간 후에 페어웨이나 러프지역은 진흙이 비에 젖어 미끄러울 뿐 아니라 신을 버리기 십상이다. 골프화 2개를 가져가는 것도 생각해 볼 일이다. 기본적으로 열대 기후이다. 또한 태양광이 대단하다. 짧은 팔 복장이 편하지만 자외선 차단은 필수. 러프 지역은 꾀나 도깨비 풀 따위가 양말 등에 달라붙어, 나는 양말 두어개는 결국 버리고 왔다. 이를 위한 대비로는 버릴 양말을 준비하고, 양말은 2개를 신..
2023.05.30 -
말레이시아 관광
말레이시아에 골프 치러가서 짬을 내어 둘러본 관광지, 우선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의 그렇고 그런 나라와는 다른 강국에 속한다(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버마 젊은이들이 꿈을 이루고자 말레이시아로 온다.). 자원도 풍부하다. 한국을 무지 좋아한다(10여개 방송채널 중 한국방송이 포함되어 있는데, 일본 방송은 없었다.). 지금도 엉청난 발전을 하고 있다(도시 곳곳에 올라가는 고층 건물이 그만한 수요가 있음을 말해준다.). 말레이시아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하고, 그들과 함께 사는 길을 찾는 것이 우리의 과제이리라. 해발 2000m 산꼭대기에 지어진 갠팅하이랜드, 20여분 캐이불카로 올라가 도박장을 둘러보았다.그곳에 거대한 위락시설을 건설하려한 발상도 놀랍거니와 환경파손이나 위화감, 도박의 폐해 등 부정적 요소를 어떻..
2023.05.30 -
소백능선
먼 옛날 어느 초여름에 연화봉, 비로봉, 국망봉 능선을 따라 가며 본, 꿈결같던 철쭉의 향연. 그리고 아마도 겨울 언저리였지 싶은데, 하산길에 식사를 하려는데 손이 떨려 젓가락이 입으로 제대로 들어가지도 않던 강추위. 이런 기억들을 새삼 일깨워주기에 기꺼이 한백산악회가 눈꽃산행지로 선택한 소백산 등산(2.14.)에 동참하였다. 차에 내려 비로사를 거쳐 비로봉 정상을 향할 때까지 다소 겨울답지 않은 따뜻한 날씨에 환호하였다. 일행에 짐이 되기 싫고, 적어도 산행 중에는 입도 쉬고, 귀도 쉬고 싶기에 일행들과 약간의 거리를 두며 부지런히 정상으로 향하였다. 어느 지점 부터인가 아이젠이 필요하더니, 차츰 설화인듯 상고대가 나타나고...마지막 정상을 향하는 계단에 이르니 뿌연 안개인듯 희미하게 모습을 감춘 정상..
2023.05.30 -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어제 국회에서 통과되었다. 그러자 이에 대하여 언론은 다양한 각도에서 비판한다. 그런데 그런 비판을 보며 절로 웃음이 나오는 대목이 둘이다. 1. 중앙일보 2015. 3. 4.자 3면에는 고려대 장영수 교수 말을 인용하는 형식으로 '중소 병,의원이나 변호사 단체의 공공성도 (언론, 사립학교) 못지 않은데'라고 하고 있고, 매일신문은 1면에서 '언론과 사립학교를 포함시키고 시민사회단체, 변호사, 의사 등 사회적 영향력이 적잖은 이들이 빠져', 3면에서는 이상민 법제사법위원장 말을 인용하는 형식으로 '대기업 관계자, 변호사, 의사, 시민단체는 왜 뺐느냐'라는 대목. 언론과 사립학교교원은 급여를 받으면서 생활하는 자들이 급여와 무관하게 타인들로부터 금품을 수수..
2023.05.30 -
스트레스
실질적인 조정 업무를 한지 한달이 지난다. 판사처럼 결론을 내릴 필요가 없고, 결론에 이르는 과정을 서면으로 작성할 것도 아니다. 변호사처럼 결과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도 없고 크게 설명할 일도 없다. 그저 열심히 기록을 보고, 파악한 내용에 따라 당사자들을 설득하고 그 결과를 허심탄회하게 정리만 하면된다. 이처럼 스트레스 없이 일할 수 있다니... 그런데, 가끔식 꼭 조정으로 끝내야 마땅한 사건인데, 당사자는 고집만 부리는 경우를 접하게 된다. 오늘 역시 학력도 그렇고 나이도 그렇고 쌍방이 모두 알만한 당사자들이 서로 고집을 부린다. 형제간에 그렇게 큰 금액도 아닌데 말이다. '기본적으로 가족 사이에는 법에 우선하는 가족정서가 있다. 가족 사이의 양보는 양보가 아니라 자신을 위한 것이다(형제간의 다툼을 ..
2023.05.30 -
한라산
2015. 6. 12. 저녁 비행기로 제주도에 날라가 대명콘도서 일박하고, 1군은 아침 일찍 서둘러 성판악서 백록담 정상 등행을 하였으나, 2군은 어리목을 9시 출발하여 윗새오름대피소서 점심, 백록담 남벽을 다녀와 영실로 하산하니 3시이다. 1, 2군 합쳐 용두암 부근 횟집에서 하산주를 하고 6. 13. 저녁 비행기로 돌아오다. 변호사 15명 + 모변호사 부인 1 참가
2023.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