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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칸쿤)
올 인클루시브 방식으로 운영하는 칸쿤의 호텔, 내가 묵은 호텔은 이베로스타이다. 다소 비수기인지라 해변에 혼자 어슬렁거릴 수도 있고, 카리브해에 몸 담근다고 하다가 갑자기 쑥내려가는 지점에서 파도를 맞아 물을 먹기도 하였다. 골프는 포함되지 않아 길에서 골프장 모습만 담았다. 아아, 다시금 생각나는 일출의 해변가...
2023.05.08 -
페루(이까)
페루는 나스까와 마추픽추를 핵심 여행지로 찍었다. 나스까를 보기 위하여 경유한 파라까스 해상공원. 이곳에서의 선택관광인 물개섬 투어는 과거 케이프타운의 물개섬 투어 경험이 있기에 굳이 선택할 이유가 없었다. 그냥 해변가에서 노닐다 이까로 향하였다. 사막의 도시 이까는 샌드보드 사막투어. 생애 최초로 한 샌드보드는 사막 언덕위서 아래를 볼때 아찔한 경사에 대한 두려움으로 시작하였으나 싱겁게도 순식간에 끝나고 말았다. 남미 사막의 유일한 오아시스라는 와까치나는 정말 아름다웠다. 이까 시내의 자그만 호텔도 사막 가운데 있어 운치있고...
2023.05.08 -
페루(나스카)
나스까는 설명이 필요없다. 상공 300여미터 지점에서야 인식할 수 있는 큰 그림, 누구가 언제 무슨 목적으로 그린 것인지 알 수없어 더욱신비하게 느껴지는 유적이다. 우리는 나스까까지 차로 가지 않고 이까서 비행기로 나스까까지 가서 관람후 돌아오는 편한 여행을 하였다.
2023.05.08 -
페루(마추픽추)
새벽 6시 쿠스코행 비행기에 올라(이 비행기를 타기 위해 새벽 2시에 일어나 3시에 호텔을 출발하는 강행군을 하였다.), 쿠스코를 거쳐 80km떨어진 우르밤바까지 버스로 달려가서 잠시 숙소에다 짐을 맡기고, 다시 오얀따이땀보로 가서 잉카트레일 기차에 올라 우르밤바강을 따라 마추픽추 역까지 갔다. 마추픽추를 오를 버스를 기다리는데 비가 추적인다. 이 곳까지 와서 마추픽추를 구름, 안개속에 감추어둔 채 가야한단 말인가 하는데, 막상 미추픽추에 이르니 맑아진다. 신의 은총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2000년전의 유적이란 말도 있고... 2,300여미터 고원지대의 숨겨진 도시이다가 1911년에 세상에 나왔다. 아직 누구가 언제 건설하였는지 의문이고, 그러한 도시를 건설한 문명은 과연 어느 정도이었는지도 가늠하기..
2023.05.08 -
페루(쿠스코)
안데스 분지, 해발 3,400여m에 자리잡은 잉카문명의 중심부 쿠스코, 배꼽이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한다. 우아타나이 강이 흐르고, 잉카제국의 가장 번성기인 9대왕 파차쿠테크때 건설을 시작하여 80여년에 걸쳐 공사를 한 삭사이와만 요새가 퓨마 머리 부분에 있고, 황금이 있는 곳이라는꼬리칸차(태양의 신전)는 1533년 피사로에 의해 점령당해 철저히 파괴되고 현재는 산토도밍고 성당으로 되어 있으니... 걸어다니는 중에 가슴이 답답하여, 처음에는 여행의 피로 때문이라 여겼는데, 알고보니 고산증세였다. 이런 고산에 건설된 옛 문명은 돌의 정교한 맞춤으로 짐작 되듯 매우 우수한 것이다. 지진을 능히 견디도록 한 석축은 그 당시 건축 기술이 결코 현대 못지 않음을보여준다.
2023.05.08 -
아르헨티나(부에노스 아이레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아침식사를 한 까페, 꽤나 유명하여 오랜 동안 유명인사들이 왔던 곳이란다. 레골레타 묘지...엄청난 고가의 토지 위에 건축(?)되고, 13명의 대통령과 노벨상 수상자 5명, 그리고 에바 등이 묻혀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심장부 5월의 광장, 독립혁명의 첫걸음이 시작된 곳이다. 보카지구, 가난한 이민자들이 향수와 고달픔을 잊고자 춤과 노래로 발현시킨 탱고가 탄생한 곳이다. 저 건물의 위용을 보라, 일찌기 세계 3번째 지하철(1913년)을 건설하고, 현재도 22차선의 도로를 가지고 있으며(원래는 34차선이었는데, 현재 녹지를 조성한 바람에 22차선이라나?), 세계 강국으로 우뚝 섰던 아르헨티나가 무상 복지 등에 빠져들며, 급기야 다른 나라의 도움 없이는 파산..
202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