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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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여행5(플리트비체, 보스토니아, 블레드)
크로아티아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프리트비체 국립공원은 크고 작은 호수 16개가 총 높이 150m의 계단식으로 이어져 웅장한 폭포를 만들고, 빙하의 물과 석회암이나 수초 등으로 물빛이 각양각색을 나타내며 장관을 이룬다. 호수를 끼고 형성된 산책로는 천연수림에서 뿜어나오는 청정공기로 가슴이 서늘해진다. 크로아티아를 넘어 슬로베니아로 들어가 포스토니아 동굴을 만난다. 현재 확인된 길이만도 21km로 세계에서 두번째라는데, 약 2km를 열차를 타고 들어가 영어안내가이드를 따라 기기묘묘한 종유석을 보고 감탄한다. 동굴안 온도는 계절에 상관없이 8-10도를 유지한다. 인어라는 물고기가 동굴의 상징으로 서식하고 있다. 호숫가의 절벽위에 있는 블레드성은 성에서 내려다보이는 블레드호수의 성마리아 승천성당이 핵심관광..
2023.02.17 -
발칸여행4(스플릿,트로기르)
지중해 연안 중부달마시안 지방의 크로티아 제2의 도시 스플릿에는 기원전 3세기에 로마황제이던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은퇴후 거주할 궁전을 건설하였다. 황제가 기독교도인을 심하게 박해하였는데, 아이러니칼하게 그 사후에 궁전 내부에는 도미니우스 성당이 세워지고, 궁전안에 묻혀있던 황제의 시신도 어느날 사라졌다고 한다. 성밖에는 크로아티아의 대주교 그레고리우스 동상이 있다. 궁전안에 좁은 골목길을 따라 둘러보면 중세 로마인이 나타날 것만 같다. 스플릿에서 약 40분 거리에 있는 트로기르는 작은 섬에 있는 중세의 도시이다. 성당, 교회, 탑, 주택 등이 다양한 양식을 띄고 있는 것은 오래 전부터 여러 곳의 사람들이 드나든 요충지라는 뜻일거다. 성로렌스 성당과 옛날 법정, 그리고 종탑에 올라가 둘러본 섬, 그러나 다른..
2023.02.17 -
발칸여행3(드브로브니크)
크로아티아 남부 지중해에 위치한 드브로브니크! 이번 여행의 핵심이다. 아드리아해의 진주, 버나드쇼에 의하여 천국이라 불린 곳, 약 2km의 성벽 안에 위치한 오밀조밀한 시가지, 그 안에 스폰자, 렉터 궁전 등과 프란시스 수도원, 오노프리오스 분수, 플라차 거리 등이 관광할 곳으로 표시되어 있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 성벽을 따라 지중해와 산, 그리고 형성된 마을, 성벽 내의 시가지 등을 하염없이 돌아보는 것으로 그저 말할 수없는 감동이 인다. 그냥 그렇게 걸어다니며...설명의 필요없이, 무심히 보는 것 만으로 충분하다.
2023.02.17 -
발칸여행2(사라예보, 모스타르)
보스니아 수도인 사라예보와 그로부터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모스타르를 관광하였다. 보스니아는 북부 보스니아와 남부 헤르체고비나로 이루어져 있으며, 유고연방에서 1992년 독립을 선언하고, 독립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세르비아인들과의 충돌로 내전으로 치닫게 되었다. 널리 알려진대로 무자비한 인종학살 등이 이루어졌고, 곳곳에 총탄, 폭격 흔적과 부서진 폐가 등이 널려있어 내전의 상흔을 그대로 보여준다. 도대체 민족과 종교, 이념이 무엇이기에 어제의 이웃을 오늘 모른체 하며 살의를 나타내는가. 어찌보면 우리의 6.25.에 대해서도 외국인들은 같은 생각을 가지지나 않을지. 수도 사라예보는 과거 이에리사 선수가 탁구로 우승하여 우리에게 익숙한 도시이다. 1차세계대전을 촉발한 합스부르크 왕가 대공 암살이 이루어진 라틴..
2023.02.17 -
2011 발칸여행1
2011.7.26.-8.3.까지 발칸 3국을 여행 하였다. 발칸은 숲과 산이 많은 녹색의 땅이라는 터키어란다. 종교도 카톨릭, 이슬람, 동방정교 등 다양하고, 민족 역시 여러갈래로 분산 거주를 하며, 국경이 명백하지 않아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은 곳이다. 한진관광 패키지 여행. 인천-비엔나-그라츠-자그레브-사라예보-모스타르-두부르브니크-스플릿-트로기르-플리트비체-포스토니아-블레드-비엔나,취리히경유-인천의 일정. 동행인들-(최덕수,김영숙), (최희선,구미자), (황종선,조경숙), (조태연,김진혜), (강의선,정영우), (임장열,김성미), (강용현,김상미), (김동윤,채경인), (오미숙,오미영), (김효정)님들이고, T/C는 김원정 첫날 아침 7시15분 집을 나가 7시 45분 KTX로 서울가서, 체크인과..
2023.02.17 -
일본북해도
2010. 8월의 대구는 무지하게 더웠다. 그야말로 피서지로 잠시 다녀 온 곳이 북해도. 2010. 8. 3. - 8. 6. 그러나 2010년에는 북해도도 더운 날씨이고, 그저 그늘은 참을만 한 정도였다. 어찌보면 특별한 자원도 없이 여름날씨로 관광지의 역할을 할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023.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