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발칸여행1

2023. 2. 17. 11:20여행

2011.7.26.-8.3.까지 발칸 3국을 여행 하였다. 발칸은 숲과 산이 많은 녹색의 땅이라는 터키어란다. 종교도 카톨릭, 이슬람, 동방정교 등 다양하고, 민족 역시 여러갈래로 분산 거주를 하며, 국경이 명백하지 않아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은 곳이다.

 

한진관광 패키지 여행.

인천-비엔나-그라츠-자그레브-사라예보-모스타르-두부르브니크-스플릿-트로기르-플리트비체-포스토니아-블레드-비엔나,취리히경유-인천의 일정.

동행인들-(최덕수,김영숙), (최희선,구미자), (황종선,조경숙), (조태연,김진혜), (강의선,정영우), (임장열,김성미), (강용현,김상미), (김동윤,채경인), (오미숙,오미영), (김효정)님들이고, T/C는 김원정

 

 

첫날 아침 7시15분 집을 나가 7시 45분 KTX로 서울가서, 체크인과 입국심사를 마치고 공항철도로 11시 15분경 인천공항 도착, 13시40분 대한항공으로 출발, 약 11시간 비행하여 비엔나 도착 후 호텔 모듈에서 1박을 하고...만족스런 호텔이나 시차관계로 잠을 설치다.

 

다음날 오스트리아 제2의 도시로 유럽의 문화수도라고도 하는 그라츠에 가서, 현대미술관으로 사용되는 쿤트하우스(외관이 멍게와 닮아, 특이한 모습으로 유명)를 스치고, 무어강에 설치된 철과 유리구조물로 이루어진 조그만 인공섬을 들르고, E/L로 슬로베스크 산위로 가 시계탑을 보고 그라츠 시내의 전형적인 중세 유럽 모습에 빠진다. 시내 중앙 광장에서 잠시 자유시간을 가지고...자그레브로 이동

 

자그레브에서는 자그레브 대성당(성슈테판성당 또는 성모마리아 승천교회라고 함. 유리로 된 관 안에 추기경이 잠들어 있고. 2개의 첨탑 중 1개는 보수 중)을 둘러보고, 중세 유럽부터 형성된 좁은 마차 길(오랜 세월을 거치며 미끄럽게 반짝이는 대리석 바닥이 형성됨)을 따라 돌의 문(옛 성곽 중 유일하게 보존된 것이고, 바로 돌의 문 안쪽에 화재에도 불구하고 건재한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의 그림이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소문이 있다)을 거쳐 모자이크 지붕으로 유명한 성마르코 교회(주위는 대통령궁을 포함한 관공서가 밀집하고 있다)로 올라간 후 옛날 길을 따라 내려와 중세와 현대의 도시가 경계를 이루는 모습을 조망하고 도시의 중심가인 반젤라치크 광장(반젤라치크의 동상과 샘물)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시민들을 본다.

저녁은 숙박한 인터네셔널 호텔의 바로 인근 식당에서 하였는데, 수프, 빵이 너무 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