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여행5(플리트비체, 보스토니아, 블레드)
2023. 2. 17. 11:42ㆍ여행
크로아티아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프리트비체 국립공원은 크고 작은 호수 16개가 총 높이 150m의 계단식으로 이어져 웅장한 폭포를 만들고, 빙하의 물과 석회암이나 수초 등으로 물빛이 각양각색을 나타내며 장관을 이룬다. 호수를 끼고 형성된 산책로는 천연수림에서 뿜어나오는 청정공기로 가슴이 서늘해진다.
크로아티아를 넘어 슬로베니아로 들어가 포스토니아 동굴을 만난다. 현재 확인된 길이만도 21km로 세계에서 두번째라는데, 약 2km를 열차를 타고 들어가 영어안내가이드를 따라 기기묘묘한 종유석을 보고 감탄한다. 동굴안 온도는 계절에 상관없이 8-10도를 유지한다. 인어라는 물고기가 동굴의 상징으로 서식하고 있다.
호숫가의 절벽위에 있는 블레드성은 성에서 내려다보이는 블레드호수의 성마리아 승천성당이 핵심관광이란다. 블레드성을 따라 한바퀴 돌며 호수를 둘러보니 그 어느곳도 절경이 아닌 곳이 없다. 과거 김일성이 티토를 만나러 왔다가 경치에 반하여 한달간 머물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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