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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다낭,호이안,후에)여행
2017.10.1. 밤에 출발하여 10.5. 아침에 도착하는 3박 5일 일정의 베트남 중부 여행. 근래 각광을 받는 다낭은 한국인이 매일 3,000여명 온다고 한다. 곳곳이 한국인과 중국인으로 몸살을 앓는다. 미케비치 해변을 따라 건설되는 저 많은 리조트, 혹시 관광객이 끊기면 어쩔려고 저러나 염려될 정도다.돌아올 때는 공항 활주로 사정 등으로 2시간이나 지나 이륙하였다. 3일간 묵었던 그랜드투란 호텔-바로 도로를 건너면 미케비치 해변이다. 해변-모래가 흙처럼 부드럽고 물도 맑다. 영응사 해수관음상, 추적이는 비 때문에 사진 한장 찍고 급히 돌아나왔다. 땀깨나 흘렸던 5행산 동굴-지옥과 천국을 구분하여 곳곳에 조각을 만들어 두었었다. 투본강에 바구니(퉁버이)배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기다려서 ..
2023.05.12 -
2017춘천마라톤
어떻게 춘천마라톤에 간다고 하였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계마회 회식 자리서 단체로 참가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우리 60회도 동참하자고 했다. 그래서 아마 자연스레 나는 풀코스로 낙착되었던 것같다. 그렇지만 풀코스는 무리란 생각에 밍그적거리다가 총무 연락에 입금을 하고 말았다. 은근히 걱정 되지만 여름 더위는 만만찮아 별 연습을 하지 못하였다. 9월이 되어서야 겨우 18km를 뛰어보고, 달서웃는얼굴마라톤 하프에서 처음 21km를 밟아봤다. 주말이면 골프를 하다보니, 훈련일 마련하기도 어렵다. 그리고 훈련 예정일마다 비가 오거나 무슨 길흉사가 있어 연습을 못하게 한다. 결국 주말 짬을 내어 겨우 24km 뛰는 것으로 훈련을 마감하였다. 절대 연습 부족이다! 마지막 계마회에서 고동현 선배가 27km만 뛸수도 있..
2023.05.12 -
짐바브웨 쿠테타
오늘 신문에 의하면, 짐바브웨 무가베 대통령이 11. 6. 부통령 음낭가과를 전격 해임하고 자신의 후계자로 부인인 그레이스를 앉히려 하는데 반발한 군사쿠데타가 11. 15.자로 일어났다고 한다. 음낭가과는 독립운동을 함께한 동지이지만 자신의 부인에 눈이 어두워 그를 배척한 무가베는 이미 정상적인 사고능력을 상실한 사람으로 볼 수 밖에 없다. 40세 연하의 그레이스는 멀쩡한 정신일 것인데도 감히 권력 승계에 욕심을 부리고 있으니 그녀의 판단력 또한 대통령으로는 어림없는 수준이다. 그러나 군부 쿠데타일 뿐이니 여전히 짐바브웨의 민주주의는 아직 멀리 있고, 국민들의 고통은 계속 될 수 밖에 없다. 과거 중앙아프리카의 강자였던 짐바브웨가 지도자를 잘못 만나 제자리 걸음 아니 뒷걸음질하면서 후진을 면치 못하고 있..
2023.05.12 -
계성60송년회
신억 회장이 참 좋은 생각을 했다. 연말이면 호텔 등 적당한 장소서 그렇고 그런 뷔페식사나 하고 노래방 기계로 노래나 하다가 헤어지는...그런 송년회 아닌, 울산을 가서 십리대밭길 1시간 30분 정도 산책하고, 대왕암공원 1시간 30분 둘러보고, 적당히 회 한사라 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송년회를 하였다. 45인승 버스에 44인이 참가(나중에 두명이 합류)하였으니 더 없는 호응이었다. 후문담으로는 늦게 신청한 친구들은 자리가 없어 거절당하였다고 한다. 친구들은 연신 이제 우리가 만나면 몇번 더 만나겠나 하며 늙어가는 티를 내고 있었다. 이제 사진작가 반열에 오른 권중생 교수가 찍은 대왕암공원 사진을 올린다.(2017.12.13.)
2023.05.12 -
한호형 변호사
지난 토요일 연수원 동기 한 변호사가 그예 먼길을 떠났다. 언젠가 가야할 길이지만 못내 아쉬움이 드는 것은 그와의 기억 하나하나가 오로지 좋은 것 뿐인 때문이리라. 선뜻 먼거리 문상을 나섰던 것도 그냥 보내기엔 가슴 찢어지는 아픔이기 때문이리라. 이제는 그렇게 길지 않은 세월이면 우리 동기들도 가야할 길이기에, 먼저 가신 그대 좋은 세상에서 기다리며, 우리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세.(2018.2.12.)
2023.05.12 -
지리산 천왕봉
2018년 6월 10일 11일 변호사 회에서 가는 지리산 등반을 함께하였다 사진만 몇 장 남긴다
2023.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