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형 변호사

2023. 5. 12. 11:21법조인

지난 토요일 연수원 동기 한 변호사가 그예 먼길을 떠났다. 언젠가 가야할 길이지만 못내 아쉬움이 드는 것은 그와의 기억 하나하나가 오로지 좋은 것 뿐인 때문이리라. 선뜻 먼거리 문상을 나섰던 것도 그냥 보내기엔 가슴 찢어지는 아픔이기 때문이리라. 이제는 그렇게 길지 않은 세월이면 우리 동기들도 가야할 길이기에, 먼저 가신 그대 좋은 세상에서 기다리며, 우리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세.(2018.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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