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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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2
러시아 정교회, 내부 황금장식은 어쩌면 교회의 타락일지도 모른다. 동쪽을 가리키는 레닌 동상. 블라디(동쪽을)보스톡(점령하라)의 의미를 몸으로 나타낸다 푸쉬킨 극장, 내부는 끝내 보지 못했다. 한인들이 집회하던 장소이었단다. 무기박물관의 내부, 지금 바로 실전 투입이 가능한 무기도 있다. 무기박물관 밖에는 실제 항구를 지키는 요새와 미사일, 대공포 등이 즐비하다. 항구. 인접한 곳에 해군기지가 있었다. 항구에서 현대호텔방향으로 각도를 잡아보았다. 아쿠아서커스,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의 서커스라는데 이의를 달 수 없다. 북한 외화벌이에 우리도 동참한 셈이다. 노래부르던 아가씨들은 우리가 감동한 모습에 목이 메었다. 그러나 각자 다른 생각에 목이 메인 것을 우리만 알아챘을 것이다. 루스키섬에 APEC 개최를 ..
2023.06.01 -
갑오년 10월 3-4일
고등 동기부부 80여명이 1박2일로 여수 아쿠아리움 동백섬 둘러보고 디오션호텔서 1박하며 놀고 순천생태공원, 순천만, 화엄사 한바퀴 돌아오니 이제 회갑이구나!!!
2023.05.31 -
스페인여행1일차(아빌라,세고비아,마드리드)
2014.10.29. 밤 11시55분발 마드리드행 KAL로 12시간 30분 날러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하고 호텔서 짐풀고 바로 관광 시작이다. 1시간 반 정도 버스로 간 아빌라 성 안의 어느 광장에 임시 꽃시장이 열렸다. 내일이 모든 성인의 날이라서 그렇다나. 성녀 테레사 생가가 있던 곳에 지어진 테레사 수도원 아빌라 성벽은 이곳이 군사적 요충지라는 의미이겠지 1시간 버스로 이동하여 찾아간 세고비아는 로마시대 건설되었다는 수도교가 먼저 우리를 맞는다. 세고비아의 대성당 모습이다. 고딕이면서도 어딘가 이슬람 냄새가 난다. 백설공주에 등장하는 성의 모델이라는 알카사르, 즉 왕궁이다. 성안에서 본 성 외곽의 아름다운 풍경 궁전 밖에서 대성당 쪽을 보니 만추의 멋진 모습이 나온다. 한참을 걸어 내려와 잔디밭에서..
2023.05.31 -
스페인여행2일차(몬세라트)
바르셀로나에서 50km 정도 떨어진 몬세라트, 몬세라트는 톱산(몬=산,세라트=톱) 즉 톱 모양을 한 산이라는 의미이고 이 산 이 있는 도시를 몬세라트라고 한다. 버스를 내려 전망대로 가니 바로 아래 수비라치(가우디의 제자로서 그를 이어 성가족성당을 건축하다가 근래 돌아가셨다.) 작품 천국의 계단이 있다. 저 아래 까마득한 계곡이 몬세라트 수도원이 있는 산 높이를 알게하여 준다. 수도원 내의 검은 마리아상, 유리 구멍 밖으로 나온 구슬을 만지면 소원을 들어준다나. 수도원 내부 모습 산의 장엄한 기를 그대로 간직한 수도원 순례자 산책길에는 곳곳에 상념에 잠기게 하는 조그만 조각들이 이어진다. 계곡 끝 까마득한 곳에 자그맣게 보이는 수도원은 그 자체로 신비이다.
2023.05.31 -
스페인여행 3일차(바르셀로나)
원래는 3일차 일정에 속하였으나 그 전날 관광한 곳, 바르셀로나 시내의 카사밀라(카사=집, 즉, 밀라의 집), 가우디 작품성향을 확연하게 보여주는 집합주택이나 그냥 버스로 스쳤다. 또한 공사대금 분쟁으로 유명하다. 카사바트요, 위 카사밀라와 함께, 어찌보면 약간은 귀신스런 건축물임에도 이를 수용한 건축주의 안목이 놀랍다. 가우디 건축물을 보러 온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길에서 촬영하고 있었다. 구엘공원, 구엘은 파리 박람회에 출품된 가우디의 유리전시품을 보고 그 천재성을 알아보아 후원자 겸 친구, 그리고 바르셀로나 중흥의 동반자가 된다. 구엘이 바르셀로나 외곽 언덕에 고급전원주택을 지어 분양을 하려다가 중단하게 됨으로써, 구엘과 가우디가 살던 집만 건축되고, 나머지는 공원인 채로 남게된다. 우리는 미완성의..
2023.05.31 -
스페인4일차(세비야,론다,말라가)
히랄다탑, 중세의 유적이라는데... 스페인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세계 3대성당의 하나라는 세비야 대성당, 그러나 미사로 내부 출입은 금지되었다. 알카사르(왕궁)입구, 스페인 남부라서 이슬람 냄새가 많이 난다. 이슬람이 물씬 풍겨나오는 내부 정원 정원도 제법 규모가 크다 알카사르에서 마리아 루이사 공원으로 가는 길목의 무슨 기념탑 마리아 루이사 공원, 엑스포가 열렸던 곳이란다. 절벽위의 도시 론다 투우장 내부 누에보 다리, 신구시가지를 잇고 있다. 멀리 신구시가지를 잇는 또 다른 다리 모습 다시 한번 론다가 절벽위의 도시임을 확인한다. 론다에서 말라가로 넘어가는 산맥의 황혼녁 모습 코스타 델 솔의 관문이며 휴양지인 말라가 호텔에서 본 말라가 시내
2023.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