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로 김달희를 보내며

2023. 5. 30. 10:53법조인

어제(2015.10.26.) 김달희 빈소에 다녀왔다.

술마시며 웃고 떠들고 소란 떤 것은 피눈물을 감추기 위함이다.

돌이켜보면 첫단추가 잘못 꿰어져, 재기발랄한 그가 항상 마음에 커다란 먹구름을 가질 수 밖에 없었겠지.

마지막 남긴 글, "돈은 금이나 전부는 아니다"가 너무나 의미심장하여 가슴아프다.

길거나 짧은 인생이라고들 하지만 지구의 역사 아니 인류 전체의 역사만 보더라도 그저 한낱 먼지에 불과한 것을... 

이제 모두 벗었으니 그냥 훌쩍 가시게나, 아무 것도 생각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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