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2-1(룩소르-동안)

2023. 5. 9. 14:41여행

테베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이집트 4번째 도시, 힘센 파라오에 의한 신왕국의 수도로서 엄청난 신전을 남겼다. 나일강 동안은 산자들의 도시이고,죽은 자는 서안에서 영면을 꿈꾸었다.

아멘호텝 1세가 설계와 건축을 시작하였고, 그의 사위 투트모세 1세가 사실상 건축을 하였다는 카르나크신전은 신왕조의 보호신 아몬을 위해 지은 신전이다. 입구에 스핑크스가 도열하여 있는 참배길을 시작으로 탑문, 열주실, 봉헌실, 오벨리스크 등 신전 건축물이 나타난다. 

그들은 상형문자와 그림으로 신을 경배하며 파라오는 자신을 신과 일치시키려 하였다. 신전벽면 마다 가득찬 문자는 그 시절 역사를 알아볼 귀중한 자료이다. 

둘레 15m, 높이 15-23m의 거대한 원기둥 134개가 늘어선 열주실, 한개의 기둥만 원형 그대로 남았고, 나머지는 모두 손괴되었다가 복원되었다.

하늘과 땅을 수직으로 결합하는 창조적 빛의 상징이라는 오벨리스크, 투트모세 3세가 4개를 세웠고, 하트셉수트가 1개를 세웠는데, 투트모세가 세운 오벨리스크 3개는 워싱턴, 대영박물관, 이스탄불에서 태양신을 경배하고 있다.

카르나크 신전 뒷쪽편, 옆에는 성스러운 연못이 있다.

카르나크의 부속신전인 듯한 람세스 3세 소신전, 현재도 복원공사 중이다.

카르나크 신전에서 3km 떨어져 건설된 룩소르 신전, 카르나크 부속신전으로 아몬을 위한 신전이다. 입구의 람세스2세 석상은 그를 위한 사원임을 말해 준다. 오벨리스크는 2개였는데, 하나는 파리 콩코드 광장에 갔다.

람세스 석상은 신전 곳곳에 남아있다. 그가 있는 곳은 모두 상상을 초월한 장엄함이다.

지성소 부근에서 신전 입구쪽을 보면, 아멘호텝 3세의 마당이 있고, 그 뒤에 14개의 기둥으로 만들어진 아멘호텝 3세 회랑, 그 뒤쪽에 제2탑문이 있고, 람세스 2세 마당을 지나면 입구가 되는데, 입구인 제1탑문이 까마득히 멀리 보인다.

룩소르 신전에서 이 길, 스핑크스가 늘어선 길을 따라 가면 카르나크 신전이 나오고, 옛날 이 길을 따라 나일강 범람을 축하하는 오페트 축제가 열렸다고 한다.

신전 밖을 나와 멀리서 바라 본 룩소르 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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