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9. 14:57ㆍ여행
이집트 고왕국 시대 신의 지위로 격상된 천재 건축가 임호텝에 의해 건축된, 사카라의 최초의 계단식 피라미드
최초의 피라미드 부근에는 조그만 피라미드는 물론, 종전의 왕의 무덤(피라미드가 아닌 다른 형태의) 등이 널려있다.
피라미드를 둘러싼 성벽, 돌조각의 섬세함은 4,600년전의 사람들이 만든 것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들다.
이렇게 기둥을 만든 것은 죽은 자가 죽은 것이 아니라 영생을 한다는 의미일까
멀리서 최초의 계단식 피라미드와 부근의 다른 피라미드를 함께 촬영하여 보았다.
사카라의 귀족무덤, 내부에 조각된 상형문자와 그림들은 음각, 양각을 혼용하여 신비감을 자아낸다.
기자의 피라미드, 가장 높은 카프레 피라미드와 쿠푸왕 피라미드, 4,500년전에 1,000km 떨어진 나일강 상류 아스완에서 채석하여 가져와 쌓은 문자 그대로 불가사의한 건축물, 규모(피라미드 가까이 있는 사람을 보라)나 정밀함(돌의 절단선과 맞춤)에 입을 다물 수 없다.
돌로 만들어 손상 가능성이 없다고 하지만 사람들이 접근하여 올라가고 부근에는 낙타꾼들이 다니는 등 도대체 인류문화유산을 이렇게 대하여도 되는가?
피라미드를 본 이후에 만난 스핑크스는 자그마한 모습이지만, 실제로는 돌 하나의 조각으로 높이 20m, 길이 57m의 거대한 조각작품이다.
차로 한참이나 와서 비로소 스핑크스와 두개의 거대 피라미드를 함께 잡아 촬영할 수 있다.
보다 먼 지점서 보면 일단의 기자 피라미드군임을 알 수 있다. 멀기도 하지만 카이로의 스모그로 희미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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