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50)
-
2권의 계성동기회보(창간호, 제7호) 2024.04.19
-
계성60회 졸업 25주년 모교방문(1998.10.17.) 2024.04.19
-
대구의 봄소식
2월 말이면 봄이 시작된다. 꽃과 함께... 2.24.에는 범어 뒷동산에 매화가 이미 피기 시작하였고, 2.26.에는 범물동 진밭골 입구의 개나리가 피어있었다.
2024.02.27 -
2005 경주 동아마라톤
내게 경주는 늘상 가슴 아련히 푸근한 느낌을 갖게하는 곳이다. 82년부터 84년까지 2년간 근무하였던 곳, 당시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던 곳, 어머니 품처럼 따뜻하던 곳. 뜀박질을 한답시고 경주벚꽃마라톤 10km에 처음 출전하여 완주하곤 감격에 겨워 메달을 목에 걸고 누가 보아주지 않나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처음으로 half에서 sub2를 하였던 바로 그곳이다. 금년 늦봄부터 60회 동기들과 나름대로는 제법 열심히 연습하였기에...계마회에 참석하며 고수님들의 좋은 말씀을 가능하면 많이 소화하여 기술적으로도 한단계 상승한 느낌이기에... 6번이나 full코스를 뛰고도 sub4를 하지 못한 나의 갈증이 이제는 해소되지 않을까 가슴설레며 새벽에 경주로 쳐들어간다. 5시반에 출발하여 평사휴게소에서 만난 동기..
2024.02.15 -
해솔과 실크로드
해솔이가 스키를 탄다고 하여 작년에도 무주 스키장 예약을 하려다가 깜빡하였는데, 이번에는 용케 잊지않고 예약을 하였다. 막상 당첨된 일자가 2024. 1. 25.부터 3박 4일간인데, 해솔이 1. 25. 개학이라 하루를 늦게 올 수밖에 없었고, 당초 무주스키를 가장 가려한 목적이 설천봉에 올라 설화를 구경하며 실크로드로 스키를 타는 것이었는데, 정작 실크로드는 눈 부족으로(온도가 받쳐주지 않고 비가 연거푸 내려) 오픈이 계속 미뤄지고 있었다. 뭔가 삐걱거리는 조짐으로 불안불안하게 무주리조트에 가서 숙박을 시작하는데... 그러나 운좋게도 1. 27.부터 실크로드 상단을 오픈함으로써 오픈한 첫날 스키를 탈 수 있었고, 내려오면서 제설작업의 눈보라에 의한 멋진 무지개도 보는 행운을 누렸다. 해솔도 리프트로 설..
2024.01.30 -
진짜 칠순
12. 8.이 음력으로 10. 26. 진짜 만 69세되는 칠순이다. 이틀전부터 약간씩 심해지던 허리 통증이 다행히 완화되어, 이날 상해관에서 점심 모임에 떡을 돌리고... 다음날 일어나니 엄청 허리가 아프다. 좀 움직이면 괜찬으려니 하면서 약속된 골프를 하러갔으나 점점 더 심해져 걷는 것 마저 힘이 든다. 부득이 골프를 포기하고, 정형외과 가서 진통제 맞고, 소염제 약 먹고 나니 다소간 진정이 되어.. 저녁에 민경네와 식사약속을 지키고..민경네 집에 가서 준비된 케이크로 생일축하노래도 받고, 축하금도 받고.. 집으로 돌아와 상민이 준비한 케이크로 다시 칠순 생일 축하 행사로...칠순잔치는 막을 내린다.
2023.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