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솔과 실크로드
2024. 1. 30. 15:16ㆍ그 날들
해솔이가 스키를 탄다고 하여 작년에도 무주 스키장 예약을 하려다가 깜빡하였는데, 이번에는 용케 잊지않고 예약을 하였다. 막상 당첨된 일자가 2024. 1. 25.부터 3박 4일간인데, 해솔이 1. 25. 개학이라 하루를 늦게 올 수밖에 없었고, 당초 무주스키를 가장 가려한 목적이 설천봉에 올라 설화를 구경하며 실크로드로 스키를 타는 것이었는데, 정작 실크로드는 눈 부족으로(온도가 받쳐주지 않고 비가 연거푸 내려) 오픈이 계속 미뤄지고 있었다. 뭔가 삐걱거리는 조짐으로 불안불안하게 무주리조트에 가서 숙박을 시작하는데...
그러나 운좋게도 1. 27.부터 실크로드 상단을 오픈함으로써 오픈한 첫날 스키를 탈 수 있었고, 내려오면서 제설작업의 눈보라에 의한 멋진 무지개도 보는 행운을 누렸다. 해솔도 리프트로 설천봉을 올라가며 설화에 연신 감탄하여 무주스키의 목적을 무사히 완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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