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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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회 골프
2014.10.18. 청도그레이스에서 대구경북 서울대학교동창회장배 골프대회가 열렸다. 31명 참가하여 다소 아쉬우나 오히려 행사진행은 원활하였다. 날씨도 좋고 동반자도 좋고 모든게 좋았다. 마치고 서둘러 어머니 제사 치르고 나니 온 몸이 아파 다음날까지 헤맸다.
2023.05.31 -
주흘산 등산(2015. 11. 8.)
변호사회 등산이 시작되고 틈만 나면 따라다녔다. 그저 그런 산행이지만 비교적 쌩쌩하게 등산한 주흘산, 이 나이 즈음의 모습을 남긴다는 생각으로 몇장 사진을 첨부한다.
2023.05.31 -
말레이시아 골프
2014.연말, 2015연시에 말레이시아에 8개조 부부 16명이 골프여행을 다녀왔다. 버자야힐cc에서 4일간, 그리고 닐라이스프링cc에서 2일을 보냈다. 말레이시아는 콘센트가 다르다. 영국식이다. 그러므로 우리 것을 사용하게 하는 연결장치가 필요하다. 11월 부터 2월 사이가 우기란다. 비를 만나기도 하지만 비가 지나간 후에 페어웨이나 러프지역은 진흙이 비에 젖어 미끄러울 뿐 아니라 신을 버리기 십상이다. 골프화 2개를 가져가는 것도 생각해 볼 일이다. 기본적으로 열대 기후이다. 또한 태양광이 대단하다. 짧은 팔 복장이 편하지만 자외선 차단은 필수. 러프 지역은 꾀나 도깨비 풀 따위가 양말 등에 달라붙어, 나는 양말 두어개는 결국 버리고 왔다. 이를 위한 대비로는 버릴 양말을 준비하고, 양말은 2개를 신..
2023.05.30 -
소백능선
먼 옛날 어느 초여름에 연화봉, 비로봉, 국망봉 능선을 따라 가며 본, 꿈결같던 철쭉의 향연. 그리고 아마도 겨울 언저리였지 싶은데, 하산길에 식사를 하려는데 손이 떨려 젓가락이 입으로 제대로 들어가지도 않던 강추위. 이런 기억들을 새삼 일깨워주기에 기꺼이 한백산악회가 눈꽃산행지로 선택한 소백산 등산(2.14.)에 동참하였다. 차에 내려 비로사를 거쳐 비로봉 정상을 향할 때까지 다소 겨울답지 않은 따뜻한 날씨에 환호하였다. 일행에 짐이 되기 싫고, 적어도 산행 중에는 입도 쉬고, 귀도 쉬고 싶기에 일행들과 약간의 거리를 두며 부지런히 정상으로 향하였다. 어느 지점 부터인가 아이젠이 필요하더니, 차츰 설화인듯 상고대가 나타나고...마지막 정상을 향하는 계단에 이르니 뿌연 안개인듯 희미하게 모습을 감춘 정상..
2023.05.30 -
한라산
2015. 6. 12. 저녁 비행기로 제주도에 날라가 대명콘도서 일박하고, 1군은 아침 일찍 서둘러 성판악서 백록담 정상 등행을 하였으나, 2군은 어리목을 9시 출발하여 윗새오름대피소서 점심, 백록담 남벽을 다녀와 영실로 하산하니 3시이다. 1, 2군 합쳐 용두암 부근 횟집에서 하산주를 하고 6. 13. 저녁 비행기로 돌아오다. 변호사 15명 + 모변호사 부인 1 참가
2023.05.30 -
경주 동아마라톤(2015.10.11.)을 다녀오며
2015.뉴욕마라톤에 가기로 하면서 마지막 점검차 10.11. 경주에서 개최된 동아마라톤 full 참가하였다. 이미 27, 32, 38km까지 연습을 한 터라, 힘들면 쉬어가기로 하고 LSD 개념으로 출발하였다. 희망시간 4시간 15분 정도로... 근데 날씨가 아주 좋다. 그늘이 있는 곳을 달릴 땐 뒷바람이고, 햇빛에 노출된 경우는 맞바람이다. 마지막 1/4 남겨둔 무렵부턴 약간 더운듯 했지만 전반적으로 달리기 아주 좋은 날씨다. 그래서 달리다 보니 4시간 안에도 들어올 수 있을 것 같다. 4시간 페이스메이커가 약 200m쯤 앞에 간다. 따를까 말까 하며 뒤따라 가다가 30km 부근에서 힘이 부치는 듯하여 따르기를 포기했다. 그러고 나니, 마음도 가볍고 하여 오르막이 나오면 걷기도 하고..식수대를 지나면..
2023.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