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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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학원 관선이사
세월이 지나서 언제부터 언제까지 영광학원 관선이사를 하였는지도 모르겠다.대구대학교 학내 분쟁은 관선체재를 불러왔고, 우리 관선이사에게 주어진 주된 책무도 학원의 정상화이었으나, 이는 끝내 마무리하지 못하고 그만두게 되었다.그 사이 관선이사들끼리 학원 정상화와 관련한 진지한 논의를 한답시고 대구대학교 영덕연수원에서 1박2일 워크샵도 하고 돌아오는 길에는 경주 남산도 둘러보았다. 그 사이에 대구대학교도 둘러보며 학교 실정도 살피고...
2024.08.10 -
이희태 부장판사님의 영면을 축원하며...
어제(2024. 7. 17,) 이희태 부장판사님의 부음을 듣고, 문상을 다녀오면서 상념에 잠긴다. 참으로 고고한 학처럼 살다가 가신 분이시다.바로 하루 전 윤정보 변호사님의 개업기념 수건을 보며, 윤정보님이 이희태님과 서로 말을 놓는 것을 의아해 하던 시절을 떠올렸었는데... 처음 대구법원에서 뵈었을 때에는 너무나 딱딱하고 근엄하게 보여 감히 접근할 엄두도 못내었는데... 그러다가 함께 일하게 되면서 그것이 얼마나 오해였는지 알아채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세심하고 배려심 깊으시며, 다정 다감하시고... 그러면서 일을 처리하심에는 얼마나 치밀하신지... 내 이후의 판사생활은 그 때 배운 메모의 방식으로 누구보다 재판을 잘 진행한다고 자부할 수 있었지...어느날 고등부장 순서에서 밀리자 바로 법..
2024.07.18 -
자연생활교육원 231기-2
자연생활교육원 231기 일정에서는 주변의 꽃을 찾는 컨셉트로 가기로 한다.시작할 때 만개하여 노란색 천지를 만들던 금계국은 마칠 때 쯤에는 반 이상 사그러들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대세를 이루고... 여름의 시작이라 이제 꽃은 끝물이라 생각하였지만 의외에도 다양한 꽃들이 나름 아름다움의 치장을 하고 있었다.
2024.06.12 -
자연생활교육원 231기-1
2024.6.2. ~ 6.11. 사이의 자연생활교육원 231기 프로그램에 따라 보낸 일상들...이번이 정규 일정상 2번째인 셈이다.기본적인 목표의 하나였던 고래불 해수욕장 맨발걷기 10일을 완성하고, 멤버의 도움으로 대소산 봉수대에 다녀오며, 괴시리 마을과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을 새로이 경험한다. 이번 참에 유금사에서 칠보산으로 등산을 하려고 했으나 등산로를 찾지못하여 중도포기 ㅠㅠ. 마나님에게 삼성연수원과 장미와 김목수 펜션을 안내하고, 백록지 체험도 하게 하였다.이번 일정에는 KBS1의 인간극장(7.8.부터 방영 예정)의 촬영이 내내 이어졌다.
2024.06.12 -
서울대 동창회 대구경북지부 회장...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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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의 계성동기회보(창간호, 제7호)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