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마추픽추)

2023. 5. 8. 16:25여행

새벽 6시 쿠스코행 비행기에 올라(이 비행기를 타기 위해 새벽 2시에 일어나 3시에 호텔을 출발하는 강행군을 하였다.), 쿠스코를 거쳐 80km떨어진 우르밤바까지 버스로 달려가서 잠시 숙소에다 짐을 맡기고, 다시 오얀따이땀보로 가서 잉카트레일 기차에 올라 우르밤바강을 따라 마추픽추 역까지 갔다.

마추픽추를 오를 버스를 기다리는데 비가 추적인다. 이 곳까지 와서 마추픽추를 구름, 안개속에 감추어둔 채 가야한단 말인가 하는데, 막상 미추픽추에 이르니 맑아진다. 신의 은총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2000년전의 유적이란 말도 있고... 2,300여미터 고원지대의 숨겨진 도시이다가 1911년에 세상에 나왔다. 아직 누구가 언제 건설하였는지 의문이고, 그러한 도시를 건설한 문명은 과연 어느 정도이었는지도 가늠하기 어렵다.

다만, 그 곳 땅을 보니 매우 비옥하여 사람이 살기 적당하지만 평원은 없고 오로지 깊은 협곡인지라 이렇게 인간이 땅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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