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 대한 추억2

2023. 5. 24. 15:15기타

언제쯤인지 기억에 없다. 국민학교 고학년? 중학생? 아마 초여름 정도?

논에 가서 일을 하던 중 비가 내렸다. 일을 힘들어 하던 중 비가 내리니 얼마나 좋던지. 얼른 일을 그만두고 서둘러 집에 돌아왔다.

아버지, '일을 다하고 왔나'. 나, '아니오, 비가 와서...'.

아버지, "살가죽에 빗물이 들어가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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